영화 [국제시장]의 배우 김윤진이 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습니다.
[인터뷰: 황정민]
네 덕수 역할 맡은 황정민입니다. 아무튼 1년 반 넘게 이 영화를 기다렸다가 처음 보게 되는데 너무 벅차가지고 아무튼 감사합니다.
[인터뷰: 김윤진]
네 안녕하세요. [국제시장]에서 영자 역할을 맡은 김윤진입니다. 지금 막 영화를 보고 왔는데 정말 창피할 정도로 눈물이 나와서 자막이 올라가자마자 화장실에 도망가서 (화장을) 급수정하고 나왔습니다.
영화의 주인공 덕수와 영자는 윤제균 감독의 부모님 성함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는데요.
[인터뷰: 윤제균 감독]
저희 아버님 성함이 윤자 덕자 수자 맞습니다. 그리고 저희 어머니도 집에서 부르셨던 성함이 오자 영자 자자십니다. 저희 아버님이 대학교 2학년 때 돌아가셨는데 영화로나마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하게 됐고...